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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체로 쓴 김유정론

이상 | 숲고래 | 1,000원 구매 | 500원 3일대여
0 0 142 2 0 17 2020-04-10
“네놈들을 내 한꺼번에 죽이겠다.” 고 결의의 빛을 표시하더니 좌충우돌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S군, 유정의 분간이 없이 막 구타하기 시작이다. 이 광경을 본 나도 놀랐거니와 더욱 놀란 것은 전사 두 사람이다. 여태껏 싸움 말리는 역할을 하느라고 하던 B군이 별안간 이처럼 태도를 표변하니 교전하던 양인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. - 김유정 본문中 -

광염 소나타

이광수 | 숲고래 | 1,000원 구매 | 500원 3일대여
0 0 147 4 0 7 2020-04-02
우리의 문화의 기념탑입니다. 방화? 살인? 변변치 않은 집개, 변변치 않은 사람개는 그의 예술의 하나가 산출되는 데 희생하라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. 천 년에 한 번, 만 년에 한 번 날지 못 날지 모르는 큰 천재를, 몇 개의 변변치 않은 범죄를 구실로 이 세상에서 없이하여 버린다고 하는 것은 더 큰 죄악이 아닐까요. 적어도 우리 예술가에게는 그렇게 생각됩니다.” - 광염 소나타 中 -

태형

이광수 | 숲고래 | 1,000원 구매 | 500원 3일대여
0 0 136 2 0 4 2020-04-01
우리는 그 소리의 주인공을 알았다. 그것은 어젯밤 우리가 내어쫓은 그 영원 영감이었었다. 쓰린 매를 맞으면서도 우렁찬 신음을 할 기운도 없이 '아유' 외마디의 소리로 부르짖은 것은 우리가 억지로 매를 맞게 한 그 영감이었다. - 태형 본문中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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